作词 : 비니더칠/Kim Arturo
作曲 : GC
예수는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시라네
물론 쉬운 건 요구하지 않으시지만 yo
그게 더 어려운 건 오늘의 내가 yo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못해서일까 yo
무지는 항상 두려움을 동반해
그래서 때론 설레고
재미있기도 하지만
내일은 결국 오늘이 증명하는 거야 man
누구도 예외는 없다네
출근이 두렵네
하라는 것만 하면 되는데도
하라는 게 또 존나리 많네
오늘 내가 점심 뭐 먹을까를
고민하는 게 언제부터
인생의 낙이 됐을까를
고민하지 않는 삶이
고민인 너네들 그게 진정한 고수
나도 내일은 코미디이길 원해 늘
쫓기고 쫓겨 새벽까지 몰려왔지만
어김없이 뜨고 있네 해는
뭐하냐고 묻지 마 뻔하잖아 백수의 plan
맞아 결벽증 내 계획표는 blank
깨끗하게 비워둠 빈둥거리진 않아
돈을 안 벌뿐
또 그에 대한 조급함과 각방 쓴지 좀 됨
유복한 가정환경에 대한 손해
아이고 이 새끼 배 불렀네 you are right but not
내 life style은 자급자족
Stylist는 내 옆에 있는 우리 엄마죠
알바몬 맨날 we treat you like a 가족
난 자존심 없는 척 굽히는 게 이젠
조금씩이라도 피는 게
나을 것 같다가도
낭비된 하루의 대부분에
포함된 나의 젊음이 아까웠어 좀
그냥 그렇게 보냈던 날들이 모인 지금
각자 불만이 있는 듯
날 꼬라보네 키득키득
미안하지 않은 지난날들과
합의도 못 하고
맞이하는 오늘과 내일은
뻔하겠지 시간 죽여버려
Aka youtube surfin' man to kill em
Well being well being 잘 사는 척
오지는 데도 뭐 현실은 B급
내 life's like 한 곡 반복된 음악
또 끄긴 싫은 거지 겪어봤었던 적막
평범함을 모두 발 벗고
찾아 나선 이유와
나만 평범하지 않은 이유
사이에 느꼈던 건 다를 게
하나도 없다는 것이었어
이젠 내가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어 뭐가 멋있는 건지도
서울 사는 서른 살 무직업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거지 뭐
결혼은 언제 할 거니
잘 다니던 직장은 왜
관두고 언제까지
알바할 거니 눈치가
안 보인다면 거짓말
아이고 하나님 나도 내일은
내일이 보이길 원해
노래하고 말하는 대로 살아내길 원해
책임지지 못 할 말들을 늘어놓기 전에
보여주고 증명하길 원해
당연한 것들이 당연해지지 않기를
나도 내일의 해도 마찬가지야
안개 낀 새벽에도 길을 잃지 않기를
근데 작은 것 하나도 다 내 맘 같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