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워져, 숨쉬기조차 부담스러워. 버틸 만큼 버텨왔어.
사라져 줘. 그저 믿었던 환상 속에서 높이 높이 날고 싶다니 웃겨.
뒤돌아 보지 마라, 될 수 있다면 싸늘한 심장을 가져 봐.
산다는 것은 이겨야 한다. 한 번 뿐이다
시키는 대로만 걸어라
오늘 사랑한다 아낀다 말할 수 있는 그도 결국엔 적이 된다.
믿지마. 어떠한 기대라는 이름도 기억 끝까지 몰고 가라.
없애, 다 사치야. 잊어 버려.
이젠 늦었어. 멈추지 않아. 빠져나갈 수도 없게 가둬 버렸어.
그만 해줘. 웃기지 않아. 끝을 볼 수가 없이 깊이 떨어지고 만 거야.
(시간은 점점 밀려 내게로 언제 그렇게 다가왔나 시작부터 끝까지 결국에는 후회
또 위로받아도 소용이 없는 걸 누구나 알지, 그래 어쩔 수 없는 남은 건 헛된 미련)
삶의 무게를 온몸으로 느끼며 세상을 사는 법을 배우라.
그게 답이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는 운명을. 아픈 숙명을 받아들여야 하니까.
어지러워져, 숨쉬기조차 부담스러워. 버틸 만큼 버텨왔어.
사라져 줘. 그저 믿었던 환상 속에서 높이 높이 날고 싶다니 웃겨.
이젠 늦었어. 멈추지 않아. 빠져나갈 수도 없게 가둬버렸어.
그만 해줘. 웃기지 않아. 끝을 볼 수가 없이 깊이 떨어지고.
어지러워져, 숨쉬기조차 부담스러워. 버틸 만큼 버텨왔어.
사라져 줘. 그저 믿었던 환상 속에서 높이 높이 날고 싶다니 웃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