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MRSD/왜냐구/APEX/Ladeat
作曲 : Ladeat
일은 많이 하고 또 돈은 아껴라
일을 많이 하면 돈 쓸 시간 없더라
구매를 조장하는 현대사회 꺼져라
유혹에 절대 넘어가지 않을 지어다
돈이 되는 건수만 사기꾼 처단
재개발 현수막 당장 거둬라
일확천금은 노리지 않지
한 장에 오십원 빡시게 벌지
17년 탄 차 겨우 바꿨지
내 눈물의 과소비 이젠 안 하지
한 푼도 안 쓸 거야 자급자족
풀 뜯어 먹고 살 거야 진짜로
내게 돈을 빌릴 생각은 마라
내 걸 가져가면 나는 지옥까지 따라
가서 염라대왕한테 일러바쳐
원금 이자 교통비까지 다 받아낼 거야
나는 쫌생 꼼새 폼생폼사 나는 몰라
내 소비패턴 보면 다들 놀라
CATSUP 형들한테 고기 한 턱 가능
너가 가슴이 크다면 브라 무한턱 가능
But 그게 아니라면 내가 너희들에게
돈을 쓴다는 상상은 꿈에도 허덜 말어
오늘도 홈플러스
무료 시식을 거덜 내러
수준 맞지 않는 리스충들은 벌을 내려
어떻게든 한 달 핸폰 요금 7000원에서
요즘은 두 배로 올려 14000원
이걸로 만사 오케이 세상 만사
폰팔이 sipssae들 절대 안사
너도 속지 말고 제발 좀 그만사
마음만은 배치기처럼 driving in 말리부
현실은 100원 적립을 위한 상품평 리뷰
헬스장을 내가 다신 가나 봐라
맨몸 운동으로 조져버려 아나바다
나는 스크루지 되고 싶지
그러니까 십원짜리까지 전부 쓱싹
가진 건 없지만 다 가지고 싶지
그거 먹을 바엔 국밥 한 그릇 뚝딱
나는 스크루지 되고 싶지만
아무도 아니 듣는 나의 힙합
일이나 하는 거지 라면이나 끼리 묵지
티끌 모아 태산 지지리 궁상
CB MASS의 진짜를 영도 자취방에서
그대로 녹음한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가사도 쓰고 비트 메이킹 믹싱
까지 손을 대 모든게 자급자족 system
조개 껍질로 물건 사던 시절이었음
나무 깎아서라도 만들었을듯
유튜브 타입 비트와는 이별을 선언
목 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는 명언
그게 바로 딱 내 얘기야 난 삽질이 쩔어
비트위에선 박자는 안 절어 fat해
보여도 행동은 안 느려 태업과는
거리가 멀어 길거리에
떨어진 10원 짜리
한 푼 이라도 기어이 허리숙여 주워
여전히 내 방안은 추워
열정이 불붙어 있어서 더워
지지리 궁상이 내 스타일이야
Ya sibbal 어디요 연락와 형님요
결국에 할 말은 보나마나 money요
갚기는 뻥이고 삼 세번 먹튀고
필요없어 너 차단함 꺼지쇼
사채 두렵고 깡패 무섭고
만만한게 내라면 속셈이 구렸고
갑자기 친한 척 와이래 우습노
안부는 와 묻노 인간이 추접노
그마이 급하면 해보든가 노가다
지지리 못난아 힘들어서 못하나
이ssaeki 돌았나 니 사정 몰라 나
다시는 보지마 관심없어 zort까라
절대몰라 너는 내 인생의 피땀을
악착같이 버틴 수많은 시간들
굽신굽신 거리며 갈았어 이빨을
배운건 단 하나 믿지않아 인간을
나는 스크루지 되고 싶지
그러니까 십원짜리까지 전부 쓱싹
가진 건 없지만 다 가지고 싶지
그거 먹을 바엔 국밥 한 그릇 뚝딱
나는 스크루지 되고 싶지만
아무도 아니 듣는 나의 힙합
일이나 하는 거지 라면이나 끼리 묵지
티끌 모아 태산 지지리 궁상
자린고비 구두쇠 수전노
돈 돈 도돈 ziral 하다가 난 또
혈압이 상승해 뒷목 잡지
모은 돈 아까워서 못 죽지 yeah
곧 출시될 신상은 눈팅
땡처리 될 때 그때까지 버티지
돈아 돈아 너 길을 잃었다면
내 밑으로 들어와라 숙식제공은 당연
곽철용 같은 순정 마초
물주 앞에서는 신사 답죠
상준아 내가 지금
좀 급전이 필요해서 닥쳐
안 믿어 애당초 피 같은 내 돈 못 줘
솔직히 말하면 은행도 못 믿어
가난했던 젊은 날의 추억 no 미련
피천득 수필처럼 은전 한 닢 원해
드렁큰타이거처럼 난 돈 원해
나는 스크루지 되고 싶지
그러니까 십원짜리까지 전부 쓱싹
가진 건 없지만 다 가지고 싶지
그거 먹을 바엔 국밥 한 그릇 뚝딱
나는 스크루지 되고 싶지만
아무도 아니 듣는 나의 힙합
일이나 하는 거지 라면이나 끼리 묵지
티끌 모아 태산 지지리 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