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김일리 / RIANIST / 제이핏 (J Fit)
作曲 : 제이핏 (J Fit) / RIANIST / 김일리
날도 서늘한데 뭐해 요즘도 매일
안 풀리네 술이 독해 얘길 들어줄래
혼자 울분들을 토했더니 답답한 게
아직도 얹혀 있는 듯해 속이 매스껍네
난 아직도 예술을 필요로 해
더욱 좋은 감각들과
색다른 경험 필요로 해
내 마음 알아줄까
무거워진 두 어깨에 짊어진 선택
골라야 하는 때가 오는 걸까
잘 모르겠지만 노력했어 오래
아니 나 모르겠어 손에
쥐어진 건 하나 없고 다 떠나가
함께 했던 형제
다시 나를 10년 전으로 보내
그저 나쁜 것이 나쁜 건지
그냥 머리 아픈 건지
입을 막은 건지 내가
어른이 되고 싶지않아
예전처럼 마냥 웃는 건 안될까
텅 빈 이곳이 허해 가슴을 도려낸 듯
이상한 마음 너도 나와 같을까
함께라도 공허해 흐를
이 노래를 건드는 화음
전부 다 허해 모든 게 허해
잊어가 나의 너와 너의 내 모든 것들
전부 다 허해 모든 게 변했어
잃어가 너와 나를 피우던 날들
오늘도 참 길었어
외투를 벗고
셔츠 윗단출 풀으면서
한숨 쉬었어
저번 주와 똑같던 하루
언제부턴가 많은 것들에 묶여져
호랑이 아빠의 무서웠던
얼굴도 이해가가
버텨야 하는 하루는 무거워
이젠 반의반쯤 알 것만 같아
의자에 기대어 앉아
잠깐 행복한 상상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나간 다음
정신 차려야지
나는 아직 바보같이
어리고 철이 없는데
But wait ya
무거워 무거운 짐을 든 것처럼
한 두 걸음도 못 걸음 걸을 것 같아
내 위주의 주위 사이 중심에 있어도
왜인지 위태로이 보여
힘내란 위로도 힘없이 공허해
텅 비고 빈 마음은
빈곤이 좀 먹었나 봐
그냥 다 허 해
텅 빈 이곳이 허해 가슴을 도려낸 듯
이상한 마음 너도 나와 같을까
함께라도 공허해 흐를
이 노래를 건드는 화음
전부 다 허해 모든 게 허해
잊어가 나의 너와 너의 내 모든 것들
전부 다 허해 모든 게 변했어
잃어가 너와 나를 피우던 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