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안정준
作曲 : 안정준
编曲 : 안정준
가로등 불빛이 반짝여도 우린 보지도 못하고
지나가다 보면 모든게 다 추억이란게 믿기지 않아
어두운 밤 밝게 빛나는 건물도 쓸쓸히 우뚝 홀로 서있는걸
익숙한 집앞엔 새로운 사람들만 지나다니는데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거야 너를 보내주는게 맞는거야
바람도 내 맘처럼 쓸쓸한가봐
하늘위 구름이 떠있는데 햇빛은 비추지 않아도
네가 옆에 있지 않아서 그자리는 사라진 것 같아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거야 너를 보내주는게 맞는거야
바람도 내 맘처럼 쓸쓸한가봐
모래 위에 부는 바람처럼 한줌의 시간은 흩어지고
떨어지는 낙엽처럼 그렇게 우리는
집 가는 길 하나도 하기 힘든데 나는 무슨일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