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词 : 하밍구
作曲 : 하밍구/기필코
음 ㅎㅁ9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았다 한들
내 안의 한은 끝내 못 담아
못 배운 트랙으로도 버는 돈을
내가 못 번 게 분통나서
잠 한숨도 못 잤으니까
일단 돈을 벌겠습니다
돈을 벌겠습니다
돈을 벌겠습니다
돈을 벌겠습니다 그니까
일단 돈을 벌겠습니다
돈을 벌겠습니다
돈을 벌겠습니다
돈이 돈을 버니까
난 진짜 배알 꼴려
몇 날 며칠을 알코올
눈이 핑 돌면 그제야
맘 잡고 작곡
But 버느라 바뻐 알바머니
일하랴 랩하랴 헌데
좀체 안 꿀리네 폼이
차분히 돈 벌어 되어버린 입버릇
예언 같은 거야 인생 존나게 noir
All about that money and hoes
걸음마를 뗀 지 5년째
불똥 튀었지만 안 털고 잡는 가오
내가 어 rain shower in the morning
아니 벌 땐 없잖아 밤낮이
니 손목에 혹은 목에
ICE 다 녹여버린 뒤
바로 fill my water bottle
역시 예술의 길은 멀어
아 몰라 비온 뒤 마냥 개 같이 벌어
예술 안하는 예술가도 돈을 벌더만
내 미친 트랙으로도 못 버는 그게
내 인생을 바꿀지는
안 벌어봐서 모르니까
일단 돈을 벌겠습니다
돈을 벌겠습니다
돈을 벌겠습니다
돈을 벌겠습니까 그래요
돈을 벌겠습니다
돈을 벌겠습니다
돈을 벌겠습니다
돈이 돈을 버니까
Ring Ring 여태 울리지
니 달팽이관 통해 이관해 내 DNA
내 구절이 돈이 될진 몰라도
그냥 적고 뱉어
내일은 어찌될지 모르니까
고민들에 잠이 안 와도
눈을 감아보는거지
엊그제까지 떼돈 벌던 놈이
될지 몰라 거지
어제까지의 진실들이
하루 아침에 될지 몰라 거짓
변함없는 건 아무것도 안하는
너거 인생 퀄리티
I don't live in 구린 시절
끊임없이 변화 아닌 진화 소방관
너넨 마저 해라 방관
내가 할 일 단 하나
터뜨리기 니 방광 이후에
자연스레 내 위치는 니 오빠다
오빤 화내느라 바뻐
알바하느라 바뻐
혼내느라 바뻐
월세 내느라 바뻐
우울하느라 바뻐
힐링하느라 바뻐
명곡 내도 밥벌이가
안돼 열 받어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았다 한들
내 안의 한은 끝내 못 담아
못 배운 트랙으로도 버는 돈을
내가 못 번 게 분통나서
잠 한숨도 못 잤으니까
일단 돈을 벌겠습니다
돈을 벌겠습니다
돈을 벌겠습니다
돈을 벌겠습니다 그니까
일단 돈을 벌겠습니다
돈을 벌겠습니다
돈을 벌겠습니다
돈이 돈을 버니까
ㅎㅁ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