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 이브나잇(Evenight)
햇살이 좋았던 날 둘이서 걸었던 이 길
날이 더운 줄도 모르고 한없이 걸었던 길
꽃잎이 날리던 날 함께 걸었던 이 길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한없이 걸었던 길
눈 딱 감았다 뜨면 내 앞에 네가 나타날까
괜히 욕심인 걸까 그만 다 잊어야 할까
혹시 널 보게 된다면 그때 난 무슨 말을 할까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웃으며 인사해볼까
발끝만 바라보다 걸음을 따라 걷던 길
끝이 어딘 줄도 모르고 한참을 걸었던 길
시간이 멈춘듯해 점점 그리워져
남은 기억들 또 찾은 추억을
모두 잊을 수 있을까
눈 딱 감았다 뜨면 내 앞에 네가 나타날까
괜히 욕심인 걸까 그만 다 잊어야 할까
혹시 널 보게 된다면 그때 난 무슨 말을 할까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웃으며 인사해
다시 돌아갈 수 없어 너무 먼 길을 걸어왔어
바보처럼 후회 한 대도 네가 그리 워 난
혹시 널 보게 된다면 못다 한 얘기를 전할게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웃으며 함께 걸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