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 패닉
날 찾지마그 혀를 치워
너의 비린내 나는 상한 혀가 역겨워
넌 그렇게 날 핥다가 괜찮니?)
그 혓바닥 곧추세워 나를 찌르지
미끄럽게 내게 부끄럽게 내게 부드럽게 다가와
내 깊은곳 핥아주기라도 할 듯 내몸을 휘감다가
소리없이 나를 때도없이 나를 끝도없이 쭉빨아
껍질만 남을 때 혀끝으로 굴려 변기통에 뱉겠지
널 믿었어달라?)맨 처음엔
너의 혀 미칠듯한 느낌에 난 녹았어
이젠 알아 뭘?)난 깨났어 미쳤구나?)
낼름대는 너의 혀의 독을 느꼈어
미끄럽게 내게 부끄럽게 내게 부드럽게 다가와
내 깊은곳 핥아주기라도 할 듯 내몸을 휘감다가
소리없이 나를 때도없이 나를 끝도없이 쭉빨아
껍질만 남을 때 혀끝으로 굴려 변기통에 뱉겠지
이해해줘)원치않아)너의 꾸민 눈동자가 두려워
혀라는 거야)
그렇다면 내가 먼저 단칼에 잘라버릴거야!
미끄럽게 내게 부끄럽게 내게 부드럽게 다가와
내 깊은곳 핥아주기라도 할 듯 내몸을 휘감다가
소리없이 나를 때도없이 나를 끝도없이 쭉빨아
껍질만 남을 때 혀끝으로 굴려 변기통에 뱉겠지
미끄럽게 내게 부끄럽게 내게 부드럽게 다가와
내 깊은곳 핥아주기라도 할 듯 내몸을 휘감다가
소리없이 나를 때도없이 나를 끝도없이 쭉빨아
껍질만 남을 때 혀끝으로 굴려 변기통에 뱉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