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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문콕 (MOONKOCK)
词：오동준
曲：오동준
오늘은 많이 힘들었는 걸
많이 지친 것 같아
차디찬 겨울 바람에 밀려
문득 너로 향한다
어느새 너에게 닿을 때쯤
발걸음을 멈추고
흩어진 마음들을 다잡고
문을 두드려본다
고단한 하루가 저물어가는 끝에서
조용히 말 없이 날 반겨주던 넌 이제
어디에 보이질 않아
우리 아름다웠던 그 시간을 뒤로한 채
집을 잃은 채 헤매고 있어
그게 어떤 의미인지
그게 어떤 기분일지
너도 나만큼 느꼈으면 좋겠어
고단한 하루가 저물어가는 끝에서
조용히 말 없이 날 반겨주던 넌 이제
좀 지쳐 보여
따스했던 너의 미소
보이지 않아
우리 아름다웠던 그 시간을 뒤로한 채
집을 잃은 채 헤매고 있어
그게 어떤 의미인지
그게 어떤 기분일지
너도 나만큼 느꼈으면 좋겠어
이젠 오랜 시간이 지나
서로 다른 곳에
머물러 있어
나를 가득 채웠던
그때 기억들을 묻어두고
나만의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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