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수 없는 미련 (无法丢弃的迷恋) - 나즈 (Naz)/서령 (Seoryung)
나 이젠 어떡하라고
그대는 날 두고 떠나나요
그대 없는 이곳에선
무엇하나도 자신 없어요
나만 바라보겠다했던
그 약속도 거짓인가요
그대밖에 모르는 이런
날 두고서 가지 마요
잠깐만 내말을 들어줘
한번만 뒤를 돌아봐줘
도대체 무엇 때문에
어디서부터 꼬여 버린 건지
네가 날 떠나버릴까 불안해
소심해져버린
마음에 용기를 못내
널 바라보지도 못했어
내 순간에 실수 때문에 한 발짝 뒤쳐진
네 마음에 들 수 없는 존재의 잊혀짐
흐트러진 이 모든 것 바로 잡을 수 있게
내 손을 잡아줘 이 줄의
끝을 놓지를 않게
한 발짝 뒤쳐진 네 사랑을
기다리다 지친
널 하루만 널 하루만 볼
수만 있게 해줘 하루만
널 떠나 잊혀진 네 사랑을
기다리다 지친
내 가슴은 내 가슴은
눈물로 번져만 가는데
어떻게 해 어떻게 해 어떻게 해
널 사랑해 널 사랑해 널 사랑해
어떻게 해 어떻게 해 어떻게 해
다시 너를 보고 싶어 어떻게 해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네 생각에 아파
억지로라도 웃어 보이며
터지는 눈물을 참어
그토록 자신 있게
너에게 다가섰던 나인데
솔직하지 못한
내 표현들에 답답했어
어쩌면 네가 내 맘을
헤아려주기를 바랬을지도
모르겠어 어느새 이별의
문 앞에 우두커니 서서
냉정해진 네 모습에
난 널 사랑하는 마음보다
두려움이 더 컸어
이렇게 엇갈려버린
우릴 어떡해야 하니
이대로 떠나가려는
너를 보내야만 하니
너 이렇게 떠나버리면
나는 어떡하라고
평소 믿지 않던 신께
무릎 끓어 빌었어
끊어질 끈이라 해도
한번만 잡게만 해달라고
이런 날 결국 떠나려하는
네가 정말 야속해
넌 곱게 화장한 얼굴을
마지막으로 기억 속에
남긴 채 날 두고 멀리 멀리 떠나가네
나 이젠 어떡하라고
그대는 날 두고 떠나나요
그대 없는 이곳에선
무엇하나도 자신 없어요
나만 바라보겠다했던
그 약속도 거짓인가요
그대밖에 모르는 이런
날 두고서 가지 마요
이제는 혼자 남겠죠
꿈처럼 사라지겠죠
날 떠나 행복하다면
보내 주는 게 맞겠죠
한 발짝 뒤쳐진
네 사랑을 기다리다 지친
널 하루만 널 하루만
볼 수만 있게 해줘 하루만
널 떠나 잊혀진
네 사랑을 기다리다 지친
내 가슴은 내 가슴은
눈물로 번져만 가는데
어떻게 해 어떻게 해 어떻게 해
널 사랑해 널 사랑해 널 사랑해
가지마라 가지마
날 혼자 두고 가지마라
너 하나만 바라보는 나를 버리지 마라
너 그렇게 가버리면 정말 어떡하라고
세상을 다준데도 너 아니면 난 안 돼
가지마라 가지마
날 혼자 두고 가지마라
너 하나만 바라보는 나를 버리지 마라
너 그렇게 가버리면 정말 어떡하라고
버릴 수 없는 미련 속에 살게 하지마라
나 이젠 어떡하라고
그대는 날 두고 떠나나요
그대 없는 이곳에선
무엇하나도 자신 없어요
나만 바라보겠다했던
그 약속도 거짓인가요
그대밖에 모르는 이런
날 두고서 가지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