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뽑기 - 반그림자(Penumbra)
作词:Moon DongHyeok
作曲:Choi Minyoung、Moon DongHyeok、Shin Donghoon
젖은 몸을 말리지 못한 채
아직은 서늘한 사월의 바람에
몸을 맡긴 비둘기마냥
난 떨고 있어
그만 이제 그만
닫힌 방에도
계속해 빛은 찾아와
그만 제발 그만
닫힌 마음에도 계속해
지친 몸을 숨기지 못한 채
비가 채 마르지 않은 저 들판에
몸을 누인 고양이 마냥 난
허공을 보고 있어
그만 이제 그만
닫힌 방에도
계속해 빛은 찾아와
그만 제발 그만
닫힌 마음에도 계속해
방금 내가
조금 더 옅어진 것 같아
그저 기분 탓이라고
말해줘
말해줘
그만 이제 그만
닫힌 방에도
계속해 빛은 찾아와
그만 제발 그만
닫힌 마음에도 계속해